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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반려인이 같이 노력해야 면역력이 높아집니다
먹으면 안되는 음식을 가려서 안주고, 필요한 음식은 필요량에 따라
산책과 놀이는 최고의 운동이자 면역력을 높입니다
잇몸과 콧 속 건강(상기도 점막 면역)이 장수의 비결입니다
기존의 병력이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면역증강제~ 약사님들과 상담 후 필요한 경우 사용해보세요
저자블로그 http://blog.naver.com/namu3206

안녕하세요~ 양수동물약국  이영준 약사입니다 ^^

저희 강아지들이 어느새 9살에 접어들다 보니까어릴때 슬개골 탈구 수술 이력도 있고 ㅠ

평균 연령 15살이 아닌 3~5년은 더 건강하게 오래 같이 살고 싶은 것이 반려인의 마음입니다

그래서 오늘의 주제는 강아지 면역력을 높여서 건강하게 해주는 6가지 팁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A. 음식조절

B. 예방접종 꾸준히

C. 산책과 놀이~ 스트레스 없애주기

D. 잇몸, 콧속 건강 늘 확인하기

E. 면역증강제 (치료약) 사용해보기 

F. 기존의 병력 잘 관리하기 ~ 신장질환, 당뇨, 심장병, 슬개골 탈구 등등


A. 음식조절 (면역력 올리는 음식 5가지~~ 약사 외에 식품산업기사 자격증도 보유중입니다)

6%20(2).jpg

계란노른자-horz.jpg


1. 계란 노른자~ 하루에 1개 이하로 (흰자 빼고 노른자만)

    달걀 노른자는 알러지가 거의 없는 식품으로, 피부와 모질에도 아주 좋은 영양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려견이 수술이나 임신, 출산 후 회복기에 주로 급여하게 되구요~ 홍역 초기와 말기,

   특히 생후 2개월 이내의 이유식을 하는 강아지들에게도 좋다고 합니다


2. 북어 ~ 염분을 빼고 살짝 불려서~!

    북어는 혈관을 깨끗하게 해주고 설사를 멈추게 하는데 아주 좋은 음식입니다.

    혈변을 하거나 파보장염에 걸린 강아지들에게 특히 아주 좋다고 유명합니다 하지만 꼭~

    북어자체의 살성이 딱딱하고, 염분이 많기 때문에 물에 불려서 충분히 염분을 제거해야

    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3. 우엉차~ 가루나 약탕기 사용으로 달달한 음료로

   사포닌이 많은 홍삼, 인삼, 구기자~ 이런 식재료는 비싸기도 하지만 강아지들이 먹기는

   애매하죠. 그래서 우엉차를 생각해봤습니다

   우엉은 구멍이 많은 뿌리식물이라서 중금속도 해독시키고 

   혈액을 깨끗하게 만들어줘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우엉을 잘 씻어 말린 후 가루로 내어 차로 우려내서 마시거나

   깨끗히 손질한 우엉을 오쿠 같은 약탕기나  냄비에 약불로 끓어내면  됩니다.


4. 연근~ 살짝 말려서 조금씩 줍니다

  연근 역시 뿌리 식물이라서 독이 없고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철분도 풍부하고 탄닌도 있어서 몸을 덥히고 출혈을 멈추는 효능이 있습니다.

  그래서 빈혈과 설사, 지혈에 사용합니다. 또한 칼륨이 풍부해서 고혈압과 당뇨, 피부에도 좋고,

  심리적 진정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새송이-horz.jpg

5. 버섯류 

   지금같은 겨울철에는 사람도 잘 안돌아다니는데, 강아지가 혼자 산책할 수도 없죠 ㅠㅠ

   비타민D 섭취를 위해 표고버섯이나 새송이버섯, 느타리버섯을 말려서 먹여 주세요^^

   비타민B1, 비타민B2 풍부한 표고는 레티닌이란 항암물질도 있고치아도 튼튼하게 합니다.

 


B. 예방접종 꾸준히

  강아지와 고양이를 기르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지만 그만큼 버려지는 유기동물도 늘어나고

   그 이유는 건강상 더이상의 치료비를 댈 수 없어서가 압도적 1위였습니다

   비싸게 데려왔든지 그냥 누가 공짜로 주었든지 존엄한 생명이자 내가 주인이라고 마음먹는다면

  예방접종은 최소한의 예의이자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신생아가 태어나 예방접종 맞는 것이 최소 10번은 될텐데 "우리 강아지는 회충약만 먹일래요"

    "종합백신 1개만 주쇼~ 뭐 개가 죽으면 그만이지라는 비아냥스러운 답변에 주먹이 올라가는

   슬픈 현실이기도 합니다.

접종최신판.jpg
 

  갓 태어난 강아지는 어미로부터 탯줄과 초유 등을 통해 전해받은 모체이행항체(수동면역)

  존재하지만 생후 6주 이후에는 질병방어능력을 잃어버리기에 백신 접종을 통해 새로운 면역체계

  (능동면역)를 발현시켜줘야 합니다. 그래서 이때부터 예방접종 프로그램이 시작되어 

  23주 간격으로 반복 접종합니다. (위의 표를 참고해주세요 

  성견이 된 강아지는 면역력 보강을 위해 매년 1회씩 추가 접종을 해주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도베르만 등 몇몇 견종은 항체 생성이 훨씬 더 오래걸려서 예방접종이 끝난 뒤 항체검사를 통해

  따로  항체 형성 여부를 확인하기도 합니다.

  광견병 예방접종은 생후 3개월 이후에 해야 하며 (보건소나 동물병원, 또는 처방전 받아서

  약국에서) 그 이전에는 다른 동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주인의 보호가 필요합니다.


 C. 산책과 놀이~ 스트레스 없애주기

    1.jpg
 

   우리 사람들도 DNA에 수렵채집하던 선조들의 기억이 아직도 기록되어 있듯이 강아지들도

   예전 야생이었을때의 습성과 야생성이 그들의 DNA 속에 아직도 살아있습니다.

   또한 강아지들은 코로 대화하고 이해하는 것이 80%입니다. Nosework~!!

   그래서 산책과 먹이찾기 놀이는 필수적으로 해주어야 합니다. 당뇨를 앓고 있거나 비만인 경우

  특히  산책을 해주어야 오래 같이 살 수 있습니다활동량을 제한하지 말고 발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집에서 소란을 피우지 않습니다.(물론 호기심과 왕성한 활동량을 다

   채워주긴 사실 어렵습니다~저희 요크셔테리어는 가끔 새벽에 늑대처럼 울어서 당황스럽

   습니다)

    스너플매트.jpg
 

   요새는 먹이를 숨겨서 찾아먹도록 하는 급여패드(스너플 매트, 코 담요)도 존재합니다


D. 잇몸, 콧속 건강 늘 확인하기

  장수한 강아지들의 특징을 보면 100% 입과 코 주변이 늘 깨끗했습니다.

  강아지가 참 예쁜데~ 치석이 덕지덕지 붙어 있다면 만지기 싫어질 겁니다.

  사람도 잇몸과 치석관리가 중요하지만 강아지들 역시 치석 위의 세균감염으로

   심내막염이나 신장질환 가능성이 많습니다.  치석제거용 껌, 액체, 스케일링을 통해

    강아지들의 치아 관리가 필요하고 혹시 가능하다면  칫솔질을 놀이처럼 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입니다

  또한 코가 깨끗해서 외부정보를 잘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기에 비염이나 코가 막혀있는 

  강아지라면 꼭 관리가 필요합니다.


E. 면역증강제 (치료약) 사용해보기 

   동물약국에서는 BSK 주사액(10ml), 카토살 토노살 카라실 카토풀 주사액 등등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응급하거나 꼭 필요한 경우 동물약사님들과 상담하시길 바랍니다

    면역증강제_모음.jpg
 


F. 기존의 병력 잘 관리하기 ~ 신장질환, 당뇨, 심장병, 슬개골 탈구 등등

    어릴때 신장이 안좋았었는데 다시 노견이 되고 나니까 신장이 안 좋아졌는데 몰라서 급사했다

   당뇨로 고생하는 강아지를 눈이 안보이게 된걸 모르고 자꾸 벽에 부딛히기에 줄에 매어놨다

   꼬맹이 일때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어서 병원에 입원시켰었는데 최근에 급사했다


   실제로 저희 동물약국 상담내용입니다, 기존의 병력을 잘 관리해주고 악화되지 않도록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1년만에 성견이 되는 강아지들이기에 어릴 때부터 피부병, 귓병, 안구질환 등등

   반려인들의 관심과 사랑 뿐만 아니라 적절한 치료도 건강하게 오래살 수 있는 비결일 것입니다.

아로니아님 포함 8명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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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더약국
+1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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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9. 10:02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