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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블로그 http://www.goyaksa.com

항문낭칼럼삽입사진1.jpg

애견인들에게서 항문낭이란 표현을 자주 들어보셨을 겁니다.

 

항문낭은 말그대로 항문낭입니다. 항문에 있는 주머니죠.

딱 봐도 그 주머니에 뭔가가 있고 그것이 냄새날꺼라는건 뭐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이 항문낭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이 항문낭에 저장된 액은 변이 항문에 묻지 않도록 해주는 기본적 역할지독한 악취로 인해 자신의 영역을 표시하는 역할이 있습니다.

 

 예전엔 참 쓸모많은 항문낭이었지만 이제는 집에서 기르다 보니 영역표시할 일도 없고.. 냄새만 나는 골칫덩이입니다.

 

 그렇게 쓸일이 없어진 항문낭의 액은 차곡차곡 항문낭에 저장되게 되고 그러다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가끔씩 짜서 빼줘야 하는데요.

 

 꼬리를 들어서 항문을 봤을 때 액이 조금씩 흐르거나 부풀어 있지 않도록 가끔씩 짜주면 되겠습니다.

 

 주의사항은, 비위가 약한 분들은 힘들 수 있다는 것이죠 ^^*

 

항문낭 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준비물은 휴지면 되겠구요~항문낭칼럼삽입사진2.jpg

1. 긴 털을 가진 견종은 항문 주위 털과 꼬리 시작 부분의 안쪽 털을 짧게 잘라 놓는다.


2. 꼬리를 꽉 잡고서 등 쪽으로 올리고 항문을 돌출시킨다.

3. 손가락으로 항문의 5시와 7시 방향 부분을 누른다.

4. 티슈를 사용할 때나 강아지 샴푸 시에 수행하면 손가락이나 피모를 더럽히지 않는다.

5. 항문낭의 위치를 확인하여 될 수 있는 한 부드럽게 누른다. 너무 강하게 누르면 낭을 상하게 하여 병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주의한다.

 

항문에서 냄새가 나거나 액이 조금씩 흘러나오더라도 이젠 당황하는 일이 없으시길 바라겠습니다~~

 

항문낭칼럼삽입사진3.jpg 아 좋다~


고창현약사

대한동물약국협회 학술이사

광주광역시 북구약사회 약학이사

나래종로약국//광주동물약국 대표약사

www.goyak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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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garnec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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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마이펫 칼럼이 더 나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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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8. 15:17
김성진(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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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칼럼들을 SNS로 퍼 나를 수 있다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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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5. 03:30
tmdgml
이제 약사가 항문낭도 짤 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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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4. 09:16
김성진(횟) → tmdg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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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건 조중동식 표현 방법이죠,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이런 말도 안되는 음해로 고통 받으시다 돌아가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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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30.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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