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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의 수익 감소를 너무 걱정한 나머지

개/고양이 반려동물의 자가진료를 못하도록 법을 바꾸려는 농림부 

 

1000만 동물보호자의 동물의료비 부담은 나몰라라,,,

 

 

대한민국의 농림부는 누구를 위한 농림부인가요? 

앞으로는 개,고양이 보호자, 길고양이 캣맘 분들은 백신 접종을 포함한 모든 자가치료에 법적인 제한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   걸면 걸린다는 겁니다.


동물간호사 자가접종폐지 조건.jpg

                                                                                              수의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2016.7.21

 

말 못하는 동물을 치료하는 데는 보호자의 역할이 가장 중요합니다.

보호자의 관찰, 투약, 접종( 예방백신 등 ) 등 행위는 동물 보호,관리에 있어 필수적으로 동반되는 행위입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이 행위를 불법 자가진료라고 하고 법으로 걸면

수 많은 동물보호자분들이 범법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동물간호사 자가접종폐지 조건1.jpg
 
동물간호사 자가접종폐지 조건11.jpg
  

=> 동물간호사 제도를 도입하면, 동물병원의 영업손실이 일어날까 우려한 농림부는 수의사법시행령을 개정하여

=> 개/고양이 반려동물에 대한 자가진료를 철폐하려고 한다고 이해하면,,,  이는 너무 심한 억측일까요? 아닐까요? 

 

  농림부는 누구를 위한 대한민국 정부조직입니까? 

 동물병원 ~ 수의사를 위한 단체인가요?


  

 

 

이번 수의사법 시행령을 보면 농림부는  

사람의 건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축산동물에 대한 자가진료는 인정하고,

오직 개,고양이 등 반려동물에 대한 자가진료만 불법으로 간주한다는 겁니다.

  

왜 그럴까요?

           => 동물병원의 영업손실을 보전하기위해~?

  

 

  

  TV동물농장의 강아지공장 문제로 널리 알려진
  무자격자의 동물학대가 큰 이슈가 되자,
  이어서 동물복지를 위한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하면서,
  자가진료를 못하게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실상은 달랐습니다. 


자가진료 수의사 숙원.jpg
                                   [ 자가진료 폐지는 수의계의 오랜 숙원사업 ? ]


동물병원의 영업손실을 걱정해주는 농림부는


동물보호자의 동물의료비 부담은 안중에 없나봅니다.


무자격자의 동물학대~동물 외과 수술 안됩니다.

그런데 예를 들어,


동물보호자가 예방접종을 직접하는 것도 같은 선상에서

불법 동물학대로 보는건가요?

아니면, 다른 의도가 있는건지 심히 우려스럽습니다.

 

 

현재 반려동물 보호와 관련한 수 많은 단체가 있습니다.

그리고 자가진료 금지에 대한 견해도 각 단체마다 다른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현재 농림부에서 추진하는 자가진료금지가 반려동물만을 대상으로 하고, 실상은 다른 목적으로 시작됐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아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농림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이 시행령이 통과된다면, 앞으로 어떻게 될 지 판단을 잘 하셔야 합니다.

 

동물보호단체에 소속된 분이시라면,

      농림부에서 추진하는 정책이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신다면,,

             그리고 분별한 자가진료 폐지에 반대하신다면,,,  


반대의견서를 해당 부처에 전달해주시기 바랍니다. 그 동안은 자가진료 폐지에 찬성하는 관련 단체의 의견 위주로 여론을 수렴하고 정책을 추진해온 농림부,,,  늦었지만 이제라도 실상을 접한 동물보호자들의 의견을 표명할 때가 되었습니다.


아래 표는 반려동물에대한 자가진료 금지를 추진하는 농림축산부내 당담과 입니다.  

농림부 방역총괄과.jpg


 전화 한통화, 팩스, 관련 단체 의견서, 인터넷신문고, 온라인 민원24 등 반려동물 보호자 여려분의 소중한 의견을 꼭 전달해 주시기 바랍니다.

 

 

 

원본 =>  http://ljh337.blog.me/220771366602

 

관련뉴스 => http://www.dailypharm.com/News/214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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