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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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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 평상시 복용하는 구충제는 반려동물과 반려인에게 모두 중요함을 일깨워 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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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충증은 우리나라가 1970년대 이전에 제주도의 소가 일부 감염되어 있다는 조사가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1983년 세브란스병원에서 수술한 폐포충낭종(pulmonary hydatid cyst) 두 사례가 기생충학적으로 증명된 최초의 한국인 인체감염 예입니다. 지금까지 인체감염은 15명 정도입니다.
하지만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볼수 없지만 외국인 노동자가가 자국에서 감염되어 국내에서 몇 년간 생활하면서 발병하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습니다.
단방조충(dog tapeworm/Echinococcus granulosus)이나
다방조충(fox tapeworm/Echinococcus multilocularis)의 유충(포충, hydatid)에 사람이 감염되면 포충증을 일으킵니다.
주로 목축업을 하는 해외에서 소나 양이 중간숙주이며 개나 늑대가 종숙주입니다. 사람은 개의 분변에 의해 감염으로 포충증이 생깁니다.
형태는 성충은 4-5개의 편절로 구성된 수 mm의 작은 조충입니다. 유충은 포충(hydatid cyst, echinococcal cyst)의 형태이며 직경은 1-20 cm로 다양합니다.
감염자는 66%가 간, 22%가 폐에 병소를 형성하는데, 신장, 뇌, 근육, 비장, 안구, 심장, 골수 등에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포충은 일반적으로 매우 천천히 자라기 때문에 충분히 자라서 공간점유효과 (space occupying effect)를 나타낼 때까지는 증상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잠복기가 12개월에서 수년이 됩니다.
(출처 : 구글이미지)
치료는 외과적 적출술이 가장 확실하며, 낭액이 유출되면 위험하므로 생검은 피해야합니다.
치료약물은 benzimidazole계열의 mebendazole, albendazole, flubendazole,
fenbendazole등이 효과가 있다는 보고는 있습니다. 보통 낭종 적출술 후 복용하는 것은 추천하고 있습니다.
대한동물약국협회 이사
홍익대학약국 대표약사
엄 덕현
참고 : 네이버지식백과, 애견가정의학대백과, 구글이미지,
http://endotoday.com, 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