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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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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날씨가 너무 따뜻해서 외출이 잦아지고 있읍니다.

이럴때 반려동물과 보호자분들이 외출과 관련하여  보호자분들에게 해당하는 라임병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라임이라는 이름은 

미국 코네티컷주 라임과 올드라임 도시에서 유래해서 사용되고 있으며

보렐리아 속(genus Borrelia)에 속하는 적어도 세종류의 박테리아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입니다.

 

외출후 반려동물에 붙어 있던 진드기나  나무잎이나 풀잎에 붙어 있던 진드기가 사람을 물 때 보렐리아균이 몸속으로 전파되어 신체 여러기관에 병을 일으키는 것을 말하는데요, 라임병은 피부, 관절, 심장, 신경계의 이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증상은 주로 5월부터 9월에 많이 발생합니다.

(Symptoms most often occur from May to September, because the nymphal stage of the tick is responsible for most c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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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개체는 the genus Ixodes ("hard ticks") : Ixodes속의 진드기 입니다.

220px-IxodesRicinus2048.jpg

 

원인균은 지역마다 조금씩 다를수 있습니다만 주로

보렐리아균 [스피로키트(spirochete 나선상 세균류), 그람음성균]3가지중 한가지 입니다.

North America : Borrelia burgdorferi sensu stricto(주요균,곤충학자 Dr. Willy Burgdorfer의해 발견)

European cases : Borrelia afzelii and Borrelia garinii

 

증상이 발생하면 반드시 초기에 치료를 받으셔야합니다.

220px-Bullseye_Lyme_Disease_Rash.jpg 주요초기증상

 

220px-Lymerash.jpg

 

220px-Borrelial_lymphocytoma.jpg드문현상

 

 

1단계(국소감염)

 초기엔 두통, 발열, 피로, 독감 유사증상 등이 있으며 3~30일 잠복기(평균 7일)후 70~80%는 피부에 이동홍반(황소눈, 과녁모양, 가장자리는 붉고 가운데는 연하며 가운데 붉음)과 같은 발진이 있으며 이경우는 접촉시 열감과 통증, 가려움이 드물게 있지만 나머지 20~30%는 발진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2단계(초기 파종성 감염)보렐리아균이 혈액을 타고 전신으로 퍼집니다.

피부병변 개수 증가, 경부강직, 발열, 피로(시간간격으로 되풀이), 근육통, 관절통, 전신의 림프절과 비장이 커질수 있고 인후통, 마른기침, 결막염, 고환부종, 신경계 침범(뇌수막염, 뇌염), 심장을 침범(부정맥 가능)하기도 합니다.

 

3단계(후기 파종성 감염)

몇 개월후 치료시작 과 초기 치료가 부적절한 경우 뇌, 신경, 눈, 관절, 심장등 신체 많은 부분에서 심각하고 만성적인 증상을 일으킵니다.

근골격계 증상이 주된 시기로 무릎 같은 큰 관절에 관절염이 발생, 감각기능 손상, 기억장애, 기분장애, 수면장애, Bannwarth 증후군(불에 타는 듯한 작열통이 야간에 심해지고 진통제를 복용해도 별 효과를 얻지 못함) 등이 있습니다.

 

위의 그림처럼 증상이 있으면 되도록 빠르게 병원에서 검사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 병력과 신체검사하며 피부에 홍반이 없으면 혈청검사를 실시한다.)

 

초기엔 완치가 가능하나 진단이 늦어지거나 치료가 적절치 않으면 증상이 수년 지속되거나 합병증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반려동물에겐 주기적인 내부 외부 구충을 해주시고 보호자분들은 외출시 기피제를 뿌리는것도 좋은 방법일수 있습니다.

    

                                                                                                                                     대한동물약국협회 유통이사

                                                                                                                                                                          엄덕현

                                                                                                         

참조 : http://en.wikipedia.org/wiki/Lyme_disease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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