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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내장형 칩' 의무화 철회하라!


개가 인간과 함께 살기 시작한 지 약 1만 2천년으로 추정한다. 개는 이후 가축에서 애완동물로 1983년 이후로는 반려동물로 불리며 인간의 반려자로서 의미를 갖기 시작했다. 이는 반려견이 가축이나 애완 동물 등의 관리나 소유의 개념이 아니라 친구나 가족의 의미로 받아들여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악의적인 반려동물 생산 방식은 매우 비인간적인 방법으로 이루어졌고, 공장식 축산업은 구제역, 조류독감, 광우병 등 각종 질병들을 양산하였으며 그 처리 방식 또한 비인간적인 살처분으로 이어졌다.

현 농림축산식품부는 독단적으로 '동물복지 5개년 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 반려견에 내장형칩을 의무화하였다. 이유로 반려동물을 잃어버렸을 때 신속하게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서라는데, 반려동물의 의미를 생각할 때 사람으로 따지면, 어린 아이를 잃어버릴까봐 아이의 몸 속에 칩을 주입한다는 의미와 동일하다.

내장형 칩은 세계적으로 논란 속에 있다. 

주입 과정에서의 피부 괴사 및 피부 속에서 내장형 칩의 체내 안정성도 문제되고 있음을 감안할 때 내장형 칩은 결코 안전을 담보하지 않은 제도일 뿐만 아니라 의무화와 과태료 부과는 동물 보호자들을 잠재적인 범죄자로 취급하는 것에 다름아니다.

본 협회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내장형 칩' 의무화에 반대하며, 내장칩 제조사와 농림부가 참여하는 '내장칩 부작용 모니터링 사업'을 실시할 것을 요구하는 바이다.



2015.01.30

환경을 생각하고 동물을 사랑하는
대한동물약국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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