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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지개돌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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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 강아지의 피부건강이 가장 중요합니다~예방과 조기 치료로 건강을 지키고 강아지의 피부병이 반려인에게도 전염이 가능하기에 미리 알아두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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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블로그 | http://blog.naver.com/namu3206 |
안녕하세요, 명절 잘 마무리 하고 계신지요?
경기도 양평군 양수리에 위치한 양수동물약국~ 무지개 돌고래 이영준 약사 입니다
이번 칼럼은 반려인에게 가장 자주 듣는 질문이기도 하고 익숙하기에 참 골치아픈
강아지 피부병에 대해 최근 고민이 많아서 주제를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강아지의 피부염은 모든 부위에 감염이 가능하지만
특히 표시된 붉은 부위에 주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병 명 | 증 상 | 원 인 |
아토피성 피부염 | 심한 가려움, 문드러짐과 건조, 목질화, 만성화 우려 | 집먼지, 벼룩, 진드기, 꽃가루, 음식등 |
식물성 알러지 | 심한 가려움, 발진, 탈모 | 고기, 달걀, 유제품, 곡물류, 첨가물 등의 |
접촉성 알러지 | 가려움, 탈모 | 약품, 플라스틱, 양털고무, 샴푸, 나일론, 옻 등 다양한 약물에 반응 |
벼룩 알러지 | 심한 가려움, 탈모, 딱지생김 | 벼룩이 기생하는 경우 |
쿠싱 증후군 (Cushing Syndrome) | 좌우 대칭의 탈모, 과식 | 부신피질 호르몬의 과잉 분비 |
갑상선 기능 저하증 | 식욕부진, 체중증가, 탈모, 피부건조, 진행시 꼬리털이 거의 없어질 수도 | 갑상선 위축이나 파괴 |
손톱 진드기증 | 비듬, 가려움 등을 따라 탈모 가능 | 진드기 |
탈모증 | 부분,전신 탈모, 피부변색, 악취, 가려움 | 내분비장애, 알러지, 기생충, 세균 감염 |
지루증 | 끈적거림, 악취, 탈모, 가려움, 노화 | 내분비 질환, 알러지, 영양부족, 기생충 및 진균(곰팡이) 감염 |
농피증 | 얼굴, 겨드랑이, 발가락 사이 | 세균감염, 만성 피부병, 영양부족, 면역이상, 안 좋은 샴푸를 사용 |
모포충 증 | 입,눈 주위 붉은색 사람에게 전염 위험성 | 모포충 (진드기) 기생, 수유 모견에 많음 |
개선충 증 | 귀, 얼굴, 팔 발꿈치 발생, 탈모, 부종, 가려움 동반, 피부 노화와 딱지 생김 | 개선충 (옴진드기) 기생 |
백선 (기계충) | 원형탈모, 부어오름 | 백선균(곰팡이 일종) 감염 |
효모균 피부병 | 귀지多, 귀지가 초콜렛색으로 변화, 귀에서 악취, 발가락 사이에도 서식 사람에게 전염 위험성 | 효모균 (곰팡이 일종) |
피부염의 종류가 많아서 간단히(?) 보기 편하도록 표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제일 먼저 강아지의 피부병을 의심할 만한 행동은 귀를 긁거나 발을 핥고 있을때 입니다
반려동물에게 지간염(발가락 사이의 감염)과 외이염(귀 속 감염)이 가장
피부 트러블이 많은 흔하디 흔한 증상이기에 반려인이 확인해주시면 초기에 치료가 가능합니다~!!
강아지의 피부는 사람보다 5배 정도 얇아서 상처가 쉽게 나고 보통 강아지의 피부염은 가려움증을 동반
하여 강아지들이 수시로(사실 미친듯이) 긁기 버리기에 더 자극을 받아 악화되기 쉽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또한 피부병이 생기면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소로 크게 상황이 번질 수 있기에 초기 치료가 참 중요합니다
초기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면 ~~ 훗날 경제적 부담도 적지 않고 피부병도 완치가 될 듯 하면서 안되기에
반드시 관심과 치료집중도를 높여야만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반려인으로써 할 수 있는 예방법을 정리해보았습니다
1. 피부 영양분이 가득한 급식을 추천합니다 - 세균번식이 어려운 스테인레스 그릇에 주세요
저급사료나 저급 간식을 피하고 비타민A, 오메가, 효모 등 피부에 좋은 영양분 있는 사료
(가수분해 사료나 생식사료, 알러젠 프리 사료 등도 효과가 있다고 하나 단점도 있음)
2. 계절에 맞는 쾌적한 온도 습도를 유지해주고,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해주세요
3. 강아지 미용시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 목욕은 월 2회정도만 합니다
저자극 천연샴푸와 약용샴푸를 모두 구비하여 항균효과
4. 목욕 후에는 발바닥과 발가락까지 꼼꼼하게 말려준다 (발에 물기가 없도록)
5. 애견용 소독제나 락스희석액으로 강아지 용품과 집, 장난감 등을 정기적으로 소독한다
6. 털이 엉키면 환기가 안되니까 브러싱으로 털이 엉키지 않게 하고
브러싱으로 인해 혈액순환도 도와줄 수 있습니다
7. 운동과 산책을 시켜주는 것이 좋으나 여건이 힘들다면 최소 15분 이상 일광욕 시켜준다.
8. 외출 후 반려인이 손과 발을 씻은 후~! 반려동물을 스킨십하는 것을 생활화한다
9. 염분과 향신료가 있는 사람 음식은 주지 않는다 (과자, 치킨 X)
방광이 안좋아지며 피부 뿐만 아니라 신체건강 전반적으로 나빠지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10. 정기적인 구충제와 심장사상충 복용
심장사상충이 몸 속에 있는 경우 혈액과 영양 공급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피부에 염증이
생길 수 있으며~ 구충제를 복용하면 일반적인 원충이 기생하기 어려운 위생적인 환경이 된다
피부염 종류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기는 하나 공통적으로 꼭 해야하는 방법을 말씀드리면
1. 피부와 털의 청결이 매우 중요
진피 속 모낭, 피지선, 분비선 등 구조가 정상적으로 유지되어야 피부염이 안 생깁니다
2. 발로 긁거나 혀로 핥지 않도록 한다
하지말라고 안 할 녀석들이 아니니까~염증부위를 못 건드리도록
붕대로 감싸거나 목에 카라를 설치
3. 피부염 종류에 따라 원인을 제거, 세균, 진드기의 증식 억제
항진균 스프레이, 항생제와 항히스타민 주사 및 소양증 개선약, 약용샴푸, 소독 등
처방대로 꾸준하게 처치를 해주는 반려인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4. 재발하지 않도록 가정과 외부환경을 청결하게 청소해서 원인을 미리 제거
P.S 피부병의 종류와 원인 진단은 수의사의 도움(동물병원)이나 진단키트 등을 통해 가능하며
치료의 기간과 완치는 반려인과 반려동물 모두의
노력에 의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