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2
  • 강약사
  • 조회 수 1649

농림부는 국민을 기만하는 날치기 행정을 즉각 중단하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이 연일 계속되던 지난 2 19일 농림부는 수의사처방대상품목 확대를 위한 협의회 개최를 알려왔다. 이미 지역 감염으로 확산된 상황에 전국의 관련 단체 대표들을 세종으로 모이게 하는 어처구니 없는 제안에 대한약사회는 코로나 사태가 진정된 후 정식 협의회를 개최하자는 의견을 제출하였고 협의회는 잠정 연기되었다.

 

하지만 불과 한달 만에 농림부는 협의회 개최를 취소하고 서면의견조회로 날치기 행정을 강행하려 하고 있다. 동물약국의 존폐여부가 달린 사안을 단지 서면 한 장의 요식행위로 대체하겠다는 발상은 전국의 동물약국은 물론 반려인구 전체를 기만하는 행위로 밖에 볼 수 없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이 전세계 대유행(pandemic) 상황에 이른 지금 수의사처방대상품목을 확대하는 것이 얼마나 시급한 사안이기에 정식 협의회까지 일방적으로 취소하면서 통과시키려 하는지 묻고 싶다.

 

전국의 약사들은 하루하루를 약국에서 마스크와의 전쟁에 시달리고 있다. 이런 혼란한 틈을 타 충분한 의견 수렴 및 논의를 할 기회조차 박탈하는 행태가 진정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정부란 말인가.

 

농림부는 지난 2017년 반려동물백신과 심장사상충 예방약을 포함한 수의사처방대상품목 확대안을 강행하려다 국민의 질타를 받고 철회한 경험이 있다. 이에 본 협회는 3 5일부터 5일간 전국의 반려동물보호자 1,000명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예방접종 및 백신 구입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 결과 아직도 반려동물보호자 80.6%는 동물병원에서의 접종비에 부담을 느끼고 이로 인해 접종을 포기하거나 중단하는 사태까지 있다고 밝혔다.

 

대한동물약국협회는 농림부의 이러한 비상식적인 행태를 강력히 규탄하며 코로나19 사태 수습 후 정식 협의회를 통해 충분한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촉구하는 바이다. 아울러 본 협회는 합리적인 대안이 제시되지 않는 한 특정세력을 비호하는 이러한 날치기 행정을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다.

 

2020. 03. 16

 

대한동물약국협회

블루베리님 포함 14명이 추천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2

익산플러스
profile image

농림부에 항의 전화할수 있는 번호를 알려주시면 동물약국약국장들이 개별적으로 항의 전화 하면 좋겠습니다.

comment menu
2020.03.18. 16:18
토네이도
이번에 마스크로 봉사하는데 약사회 윗분들 라인으로 의견전달 안될까요?? 반쪽짜리 동물약국 될거 같습니다 ㅠㅜ
comment menu
2020.03.18. 16:58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