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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외국의 경우 반려동물 보호자의 안전한 자가접종을 위해 수의사가 직접 접종 방법을 상세히 알려주고 있지만 국내의 경우 오히려 보호자에 의한 자가접종을 외면하고 있는 모습이 대조적이다.

현재 국내의 경우 반려동물 예방접종은 동물병원에서 맞추거나 백신을 구입하여 가정에서 투약 할 수 있다.


동물병원의 예방접종비 부담을 감당할 수 없거나 동물을 데리고 동물병원까지 방문할 수 없는 여건에 처한 가정의 경우 동물약국에서 백신을 구입하여 보호자가 직접 예방접종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소외계층의 예방접종을 보호하고 확대하여 반려동물의 접종률을 늘림으로써 질병발생을 억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해외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외국의 경우 반려동물 보호자의 자가접종을 위해 수의사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직접 반려동물 자가접종 방법을 알려주고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까지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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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youtu.be/hxEiF5FQAo4

내용 : 수의사가 반려동물 자가접종 방법을 설명하고 있음.


이렇게 수의사가 직접 반려동물 자가접종 방법을 알려주고 권장하는 이유는 바로 동물이라는 특수성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과는 다르게 동물의 경우 모든 개체가 의료기관에 방문하기란 쉽지 않다. 사람 의료기관에 비해 동물의료기관의 접근성이 상당히 떨어짐은 물론이고 차량을 이용한 이동이 불가능하거나 한번에 여러마리의 새끼를 출산하는 경우에도 일일이 동물병원으로 데리고 방문하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뿐만 아니라 건강보험이 되지 않는 동물병원비는 동물의 보호자에게 커다란 부담으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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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youtu.be/U_uoQhn4aqg

내용 : 수의사가 가정에서 자가접종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음.


그렇다면 국내의 경우는 어떨까?


대한동물약국협회에서 반려동물보호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96.2%는 반려동물의 예방접종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80% 이상의 보호자는 동물병원에서의 접종비용에 부담을 느끼고 있었으며 그 부담감으로 인해 응답자의 1/4 이상은 접종을 포기하거나 중단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따라서 국내에서도 상당수의 반려동물 보호자는 가정에서 백신을 접종함으로써 반려동물에게 해줄 수 있는 최소한의 예방적 처치를 해주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반려동물 보호자에게 안전한 자가접종 방법을 안내해주는 외국의 수의사들과는 대조적으로 국내에선 이런 모습을 찾아볼 수가 없다.


결국 반려동물 보호자들은 스스로 자가접종 하는 방법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서로 공유하며 정보를 얻고 있었다.


20200415_122221.png

출처 : 유튜브


이러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농림부는 지난 3월 반려동물 백신을 수의사처방대상으로 지정하여 반려동물의 자가접종을 실질적으로 전면 금지시키기 위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모든 반려동물의 예방접종을 위해 무조건 동물병원으로 방문하도록 강제화 하는 것이 진정 동물의 복지를 위한 길일까?


오히려 반려동물의 예방접종률은 감소할 것이고 이로 인한 질병발생은 보호자로 하여금 더욱 커다란 치료비 부담과 고통을 안겨줄 것이다. 이것이야 말로 반려동물의 복지를 오히려 훼손시키는 정책일 수 밖에 없다.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농림부는 본연의 업무를 망각하지 말고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정책이 어떤 것인가를 고민해야 할 것이다.



약사 강병구
대한동물약국협회장
아타신님 아타신 포함 3명이 추천

추천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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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더약국
출력해서 약국방문 반려동물 키우는 보호자들께 나눠 드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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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6. 09:37
푸하
반려동물 보호자에게도 선택권을 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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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6. 09:40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