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까지 돌려세운 땅콩회항의 주인공 마카다미아 땅콩은 개가 먹어도 될까?

오늘은 땅콩리턴의 주인공 마카다미아 땅콩을 과연 개가 먹어도 안전한가를 주제를 가지고 개가 반드시 조심해야할 5가지 음식에 대해 간단히 적고자합니다.

1. 마카다미아 땅콩

 비행기를 돌려세울 수 있을 만큼 강력한 맛(?)을 지닌 마카다미아 땅콩은 강아지에게 치명적일 수 있기에 절대 급여하여서는 안됩니다.마카다미아 땅콩을 비롯한 견과류는 소량의 섭취만으로도 질병으로 이어지거나, 독성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마카다미아 땅콩의 중독 증상은 근육 경련, 쇄약 / 마비, 구토, 발열과 심박수 증가 등이 나타납니다. 특히 초콜릿과 결합 할 때, 중독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고, 사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견과류 및 견과류 포함 음식들은 강아지들이 접근 할 수 없는 곳에 보관하도록합니다.

2. 양파 & 마늘

 양파와 마늘은 강아지의 적혈구에 손상을 줄 수 있으며, 때때로 빈혈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강아지가 소량만 섭취하였을 경우는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양파와 마늘에 반복적인 노출은 강아지에게 심각한 문제를 유발 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과량의 양파와 마늘을 섭취한 경우라면, 강아지는 쇄약, 구토, 식욕부진, 호흡 곤란을 포함한 빈혈의 증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양파독성에 자세한 내용은 최현우 약사님의 칼럼을 읽어봐주세요.

http://misc.yaksaclub.com/column/31088

3. 포도 / 건포도

 이제는 많은 보호자 분들도 포도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포도나 건포도를 강아지에게 급여하는 경우가 많이 줄어들었지만, 아이들이 쓰레기통이나 식탁위에 방치된 포도를 섭취함으로써 간혹 아이들의 건강이 위험해 지기도 합니다.

 과학적인 정확한 원인이 확실하지 않지만, 포도와 건포도는 개에서 신부전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심지어 섭취령이 아주 소량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에게 위협적일 수도 있습니다.

- 포도와 건포도를 보관시 반드시 강아지가 접근할수 없는곳에 보관합니다.

- 반복된 구토나, 무기력증상이 하루안에 급격히 나타날 경우는 동물병원을 찾도록 합니다.

4. 자이리톨

사탕과 껌 많은 종류의 식품에 자일리톨은 단맛을 내는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소아용 유산균제제 및 시럽제에도 자이리톨이 함유되어있기도 합니다. 사람의 경우는 안전하게 섭취가 가능하지만, 강아지에게는 독성을 유발할 수 도 있습니다. 강아지용 간식이나 식품에도 자이리톨 함유여부를 확인하는게 좋습니다.

 자이리톨은 강아지 신체내부 인슐린의 양을 증가시켜 급격한 혈당저하, 간기능 부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자이리톨 함유 제품을 섭취후 운동능력의 상실, 구토, 무기력 증상이 나타날 경우 강아지에게 위험할 수있는 증후를 보이는것이는 것이므로, 가까운 동물병원을 방문하도록 합니다.

5. 아보카도

아보카도 개에 독성이있을 수 있는 persin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람의 경우 아보카도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지만, 강아지의 시스템은 아보카도에서 발견된 persin 이라는 물질의 많은 양을 처리 할 수 없습니다. 소량의 경우라면 독성에 대한 걱정을 좀 덜 수 있지만, 되도록이면 아보카도를 강아지와 멀리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persin은  과일 자체뿐만 아니라 씨앗, 잎, 나무 껍질에서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유사 과일류를 재배하거나 취급하는 곳에서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우리가 음식을 먹을때 애절한 눈빛을 발사하는 아이들에게 무심코 주는 음식들이 때때로 아이들에게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위의 5가지 음식들은 치명적일 수도 있으니 항상 조심하도록 합니다

인천시민약국/인천동물약국

대표약사 정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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