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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아이들이 귀 모양의 특성상 또는 습성상 귓병을 많이 앓고 있습니다. 많은 종의 강아지들이 귀가 덮여 있어서 귀 내부가 매우 습합니다. 사람들도 발가락이 붙어 있거나 습한 경우 무좀에 쉽게 걸리는 것처럼 말이죠.


귀가 덮여 있는 강아지들은 말라세치아 등 각종 무좀균인 진균에 의해 감염되기 쉽고 자주 귀를 긁게 됩니다. 사람들은 귀가 가려우면 면봉으로 긁지만, 강아지들은 그게 어려움으로 주로 뒷발을 이용해 귀를 긁거나 털게 됩니다. 심하게 긁는 애들은 귓바퀴 뒤가 털이 빠지고 헐기도 합니다.


귓병은 이런 진균 외에도 외부 기생충에 의해서 감염되어 피가 나거나 가려움을 유발하기도 하지요. 또한, 잘못된 처치로 인해 세균성 감염이 되기도 합니다.


이런 아이들을 위한 평소 관리 방법을 대한동물협회에서는 이미 알려드렸었는데요. 아래 링크를 확인해 주시고요.


강아지 귓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귀의 세정방법 안내


강아지 귓병은 위에서 말씀 드렸듯 진균, 세균, 외부기생충이 일으키는 게 대부분이어서 세정 외에 치료약도 이 부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치료 방법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 주세요.


강아지 귓병약(귓병치료제)에 관한 정보


이렇게 잘 치료를 했는데도, 아이들 중에는 자주 반복되는 애들이 있습니다. 치료가 끝났음에도 하루가 멀다하고 재발하는 것이지요. 마치 아빠들 발에 무좀이 여름마다 반복되는 것처럼 말이죠.


이런 아이들은 귀 치료 외에 발가락을 확인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말라세치아 등 진균, 즉 곰팡이균들은 잘 옮기고, 처음에 이야기 했듯 습성상 뒷발로 자주 귀를 긁거나 털기 때문에 귀와 발 사이에 균들이 자주 옮길 수 있습니다.


귀를 열심히 치료해도 자주 재발한다면, 발에도 무좀균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발을 꼭 확인하시고, 귀와 발을 함께 치료해 주시는 것이 재발을 막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제 사랑하는 아이의 잦은 가려움에서 구해 주세요^^


대한동물약국협회 교육이사

여수동물약국 대표


약학석사 김성진


http://blog.naver.com/azin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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