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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적합한 펫(pet) 선택하기

 또또수정.jpg

  비글 


현재 펫으로 같이 생활하는 아이들의 종류는 참 다양합니다.

그 아이들은 모습, 성격, 색깔, 크기, 털길이 어느것 하나도 같지 않죠.

그렇다면 이 많은 아이들 중에 나의 상황에 꼭 맞는 아이, 그아이에 꼭 맞는 나는

어떻게 알아낼수 있을까요? 쉽지 않겠죠?^^

 

자~ 그럼 어떤 결단을 내리기 전에 우리 스스로에게  몇가지  질문을 던져보면 어떨까요?

내가 왜 pet을 원하는가?

어떤 타입을 원하는가?

실내 pet을 원하는가? 실외 pet을 원하는가?

혹시 집안에 다른 pet이 있다면 그아이들과 잘 지낼수 있는가?

내가 선택한 pet에게 시간과 돈을 기꺼이 헌신할수 있는가?

 

위의 질문은 완벽할수는 없지만 아무기준이 없는 우리 스스로에게

최소한의 기준은 될거라 생각됩니다.

특히 마지막에 나온 시간과 돈은 아주 현실적인 고민이며 유기동물이 발생하는 원인이기도 하여서 아주 신중하게 고려해야할 사항입니다.단지 companionship을 위한 pet이라도 무작정 선택하면 생각지 못한 여러가지 문제에 맞닿게 됩니다.

 

이제부터 말씀드릴 내용은 dogcat에 국한시켜서 좀 더 자세하게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물론 다른 pet에도 공통적으로 적용할 부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부분이 있으며,

독자분들의 의견이 다를수도 있으나 하나의 참고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유전적으로 순수혈통과 불분명한(일명 믹스) 혈통이 있으며 어느것을 선택하더라도

최고의 pet이 되는데는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왜냐하면 순수혈통은 breeder에게 자부심을 주는 장점과 비싼 구입비용

특정 유전적 취약점이 있을수 있는 단점이같이 존재합니다.

믹스종은 상대적 저렴한 구입비용과 유전적으로 좋은것은 추가되고 나쁜것은 희석되는 효과가 있어서 순수혈통보다는 좀더 건강하고 조금더 오래살수 있는 바탕이 될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순수혈통이 좋은지? 믹스혈통이 좋은지?^^

만약 믹스견을 선택한다고 가정해보면

어떤 혈통이 섞여 있으면 좋겠는지도 생각해보고 pet샵이나 인터넷으로 알아보길 바랍니다.

대부분 그지역에서 흔히 키우는 종들이 섞여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예를들면 고양이가 약간 사시라면 샴이 섞여있다고 생각할수도 있겠죠.

 

여려분들이 사는 공간도 고려해야할 대상입니다.

아파트나 공간이 협소한 집이라면  cat 나 작은 dog이 맞을것이고

넓은 마당이나 충분한 공간이 있는 집은 좀 더 선택의 폭이 넓어질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웃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당연히 고려해야 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까? pet과 같이 하고 싶은 활동이 어떤지도 살펴보세요.

그냥 집에서 조용히 같이 있고 싶고 때로는 무릎위에 얹여서 놀기를 좋아한다면

 고양이토이푸들정도가 적당할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산책도 하고 활동적인 운동을 원한다면

민첩하고 다리가 좀 긴 사냥개가 더 어울릴수도 있습니다.

 

토이푸들수정.jpg

     토이푸들     


사냥개도 활동에 따라서 조금 다르게 볼수 있는데요

고지대사냥에는 새터, 포인터, 스패니얼

물과 관련된 활동은 리트리버

추적게임에는 후각이 예민한 하운드종이 맞을거라고 전문가는 이야기합니다.

 

포인터수정.jpg

       포인터   


물론 모두를 소화해낼수 있는 아이도 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사항들을 잘 체크해서 전문가나 까페, 동호회에의 경험자들에게 물어보면 많은 도움을 받을수 있습니다.

                                          

보호목적으로 dog을 선택할수도 있습니다.

아메리칸 핏불 테리어, 로트와일러처럼 사납고 무시무시하게 생긴 녀석이나 코카시안오브차카처럼 덩치가 큰 녀석을 선택하면 시각적으로 위협적이어서 목적달성은 쉬워보입니다.

대신 이웃에게 피해가 갈 가능성은 더 커보입니다.

따라서 이런 녀석들은 반드시 사람과 잘 지낼수 있는 사회화과정같은 훈련을 통해서

평소에는 순하게 지낼수 있도록해야겠습니다.


덩치는 작지만 라사압소같은 아이는 침입자를 잘 알아차린다고 하니

집을 보호하는 파수꾼으로서는 제격이겠죠.

모든 dog은 위협이 있으면 본능적으로 자신의 주인과 영역을 지키는데 부족합이 없습니다만 필요시 훈련을 통해 사람과 잘지내게 해주시고 breeder는 자신의 환경을 고려해서 선택해야 합니다.

 

핏불 테리어.jpg

                 핏불 테리어  



코카시안오브차카수정.jpg

          코카시안 오브차카


라사압소수정1.jpg

              라사압소 


pet을 선택함에 있어서 우리의 마음 가짐은 어떤게 좋을까요?

우리는 그들을 원할때 나의 행복만 생각합니다.

그들은 원해서 우리에게 있는것이 아니고 우리가 선택해서 같이 있게 된것이지요.

그렇다면 우리는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을 잊지 말아야 하며

가족의 구성원으로서 인정해주고 보살펴야합니다.


초보자라면 혈통서가 중요한 어려운 종보다는 흔히 주변에 보이는 변견이나 믹스견이

훨씬 수월하게 의식주가 해결될것입니다.

그리고 생명의 하나로 인정하고 breeding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기꺼이 투자할 마음을 먹어야 합니다.

그리고 정말 돈과 시간이 많이 든다는 점을 알고 시작해야

유기동물이 발생하는 빈도를 줄일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기억해 주셨으면 하는 점이 있습니다.

분양받는데는 시간과 경비가 많이 부담이 되고

초반에 예방접종등 신경써야할 것이 한두가지 아닙니다.

여러분이 알고있는 강아지는 6개월정도만 지나면 사라지고 성견만 남아있습니다.

강아지의 귀여움을 놓칠수 없는 행복이라는 점을 부정할수는 없는 사실입니다만

많은 유기동물이 발생한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처음엔 큰돈을 주고 분양받았던 귀엽던 아이가 성견,성묘가 되어서

귀엽지않게 되고, breeder가 귀찮아 지고, 돈이 많이 들어서 그외 또 다른 이유로

breeder로 부터 버림을 받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새로운 이름을 하나 얻게됩니다. "유기동물"

 

원래 유기동물로 태어나는 아이는 없습니다.

원래 더러운 아이가 아니었습니다.

원래 주인이 없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초보자나 새로 시작하시는 분들게 유기동물입양도 신중하게 고려해 주셨으면 합니다.

버려진 아이의 새로운 주인이 되어주시면

그아이는 아픔을 이겨낼수 있고 유기동물이라는 이름을 버리고 "사랑이"라는 이름의 반려동물로 다시 태어날수 있고 보호후 10일경과면 안락사되는 대상에서 벗어날수 있게 됩니다.

 

여러분들이 pet이라는 단어보다는 가족구성원(household member)로 인정하고

반려친구(companionship)로 다가가주길 기대합니다.

  대한동물약국협회 이사

  홍익대학약국 대표약사 엄덕현

  

 참고:The Complete Home Veterinary Guide,네이버지식백과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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